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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간이식 환자 기적의 출산’... ‘엄마 되는 꿈’ 이뤄
 “너무나 사랑스러운 존재여서 영어 ‘러블리(Lovely)’를 줄여서 아이의 태명을 ‘블리’로 지었어요. 이렇게 가슴에 안고 있으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요” 지난 8월 3일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에서 만난 박혜령 씨(35)와 그의 남편은 갓 태어난 딸을 바라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일반적인 부부에게는 아이를 가지고 출산을 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 주는 축복일 수 있지만, 박 씨 부부에겐 어려운 도전이었다. 박 씨가 5년 전 간이식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생아 담도폐쇄증으로 카사이 수술을 받고 결국 간이식을 받은 환자가 이대목동병원 소아외과, 이식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등 의료...
[2018/11/16]
[신문] 손수레 할머니 돕다 교통사고 당한 대학생, 장기기증하고 하늘로
  뇌사상태 빠진 김선웅 군, 신장·폐 등 7명에 나눠줘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가던 할머니를 돕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대학생이 장기 기증으로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선웅(19·제주한라대 조리학과 1)군.   김군은 지난 3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정부종합청사 인근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눈에 띈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를 돕다가 과속 차량에 치였다.   사고 당시 뒤에서 수레를 밀던 할머니는 차와 충돌하지 않아 목숨을 구했지만, 앞에서 수레를 끌던 김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가 안타깝게도 ...
[2018/10/11]
[신문] 줄어드는 국내 장기기증... 장기 수입은 급증
해마다 늘어나던 인체조직 기증과 장기조직 기증 이식이 지난해와 올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인체조직의 수입은 크게 늘었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체조직 기증 건은 2015년 235건, 2016년 248건으로 늘어나다가 2017년 104건, 2018년 8월 현재 64건으로 급감했다. 장기조직 기증 이식 건도 2015년 4124건, 2016년 4684건으로 늘어났으나 2017년 4388건으로 전년 대비 296건이 줄어들었다.반면 인체조직의 수입은 대폭 증가했다. 2015년 28만건에서 2016년 32만7000건, 2017년에는 58만2000건으로 늘어났다. 가장 많이 ...
[2018/10/08]
[신문] [기고/레그 그린]장기기증, 생명을 잇는다
최근 서울에서 간호사 몇 명을 만났다. 아마도 의료계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 싶다. 그들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서 근무하는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들이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고인의 신체 부위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도 될지 묻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몇 시간 전까지 살아 있던 사람이 교통사고나 낙상 또는 뇌중풍(뇌졸중) 탓에 뇌사 상태가 된 상황을 지켜보는 가족의 고통은 말로 할 수 없다. 미처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 더욱 큰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런데 환자들은 심장이 계속 뛰고 있으며 전신에 피가 흐르고 있다. 따라서 몇 시간 동안 심장, 신장, 간 등 장기를 다른 환자에...
[2018/10/01]
[신문] 불법체류 단속 중 사망한 미얀마 청년, 한국인 4명에게 장기기증
  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법무부의 불법체류 단속을 피하려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치료를 받던 중 한국인 4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숨졌다.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미얀마 출신 노동자 산소티(THANZAWHTAY, 26) 씨가 사고를 당한 것은 지난달 22일.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그는 단속을 피해 4층 아래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추락한 뒤 16일간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다 지난 8일 숨졌다. 산소티 씨는 지난 2013년 취업비자를 받고 한국에 왔지만 6개월 전 비자 연장에 실패하며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산소티 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입국한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장기...
[2018/09/27]
[신문] "돈 바라고 내 아들 장기 기증 한 것 아닙니다"
국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기증자 유가족이 언론 앞에 나섰다. 이들은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경험을 통해 얻은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질병관리본부가 연세대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18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 및 KODA 글로벌 포럼에는 아들, 남동생을 떠나보낸 4명의 유가족이 모였다.   레그 그린(Reg Green)은 24년 전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다가 괴한이 쏜 총에 7살 아들을 잃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65세였다.     그린 씨는 “모든 것이 깜깜했고, 절망적이었...
[2018/09/13]
[신문] 장기기증한 첫째 딸 먼저 떠나보낸 뒤 '심장 기증' 받아 둘째 ..
죽은 딸의 심장을 기부했던 선행에 보답받는 것이었을까?   엄마는 심장을 기부 받아 둘째 딸을 살려낼 수 있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첫째 딸 제이든(Jaden)의 심장을 기증한 여성 리사 말렛(Lisa Mallet, 36)이 둘째 딸 에스메(Esme)의 생명을 심장기증으로 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2년 리사는 첫 딸 제이든을 낳았다. 하지만 제이든은 목욕 도중 뇌손상을 일으켜 첫 생일을 채 맞이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다.   아기를 죽음에 잃고 절망에 빠져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리사는 자기 아이의 죽음이 다른 새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아기의 심장을 장기 기증했다. ...
[2018/08/30]
[신문] 28개국 61% 응답자 “장기기증 의향 있다”…한국은?
    글로벌 여론조사 기업 입소스모리가 28개국 성인 2만3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의료 현황 조사에서 사망 후 장기기증 의향에 대해 질문하니 응답자 61%가 장기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인도(74%)·터키(72%)·스페인(72%)·브라질(70%)의 장기기증 의사가 높았고, 반면 한국(39%)·일본(33%)·러시아(30%)의 기증 의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장기기증 문화가 자리를 잡지 못하는 이유로 신체 훼손을 탐탁지 않아 하는 유교적인 분위기가 대표적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장기기증 의향이 없다고 대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
[2018/08/24]
[신문] 손·팔,14번째 이식가능장기 허용…장기이식대기자 등록 등 추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8월 9일부터 손·팔 장기이식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위임한 손·팔 장기이식대기자 등록 기준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 해 같은 시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팔은 2000년 심장, 폐 등이 이식가능한 장기로 법제화 된 이후, 14번째로 이식가능 장기로 허용된 것이다. 손·팔 기증·이식에 대한 기준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뇌사자 손·팔 장기기증 기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생명유지(Life Saving) 장기 우선 원칙에 따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심장, 간, 신장 등을 적어도 하나 이상 기증할 의사를 밝혀야 손·팔을 기...
[2018/08/10]
[신문] 34살 소방관이 가슴에 새긴 문신…"장기기증 희망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라도 당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장기기증을 하려고요.”타투이스트 박민솔(24)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가게를 찾은 손님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다. 의뢰인이 내민 문신 도안에는 심전도 마크와 함께 ‘나는 장기·조직 기증을 희망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박씨는 “이런 문구의 타투 시술 요청은 처음이라 놀랐다”며 “대부분 자신을 위해 문신을 하는데 타인을 위해 하는 문신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어 시술에 공을 들였다”고 했다. ‘장기기증’ 문신의 주인공은 세종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4년차 소방관 임경훈(34) 소방교다. 임 소방교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임 소방교는...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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