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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재난 현장 넘어선 소방관의 온기… 뇌사 동생 장기기증
  한 소방관이 동생의 뇌사 판정에 주저하지 않고 장기기증을 결정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부산 금정소방서 산성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박흥식 소방위의 동생 고 박흥철 씨는 이달 초 집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자가 호흡이 안돼 뇌사판정을 받았다.   그의 가족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뿐 아니라 장기기증이라는 문제 앞에선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 소방위의 설득에 따라 지난 27일 심장과 폐장, 간장, 신장 양측, 각막을 기증했다.   박흥식 소방위는 구조대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일반인이 혼동하는 뇌사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다. 그의 동료 중에 ...
[2019/03/29]
[신문] 뇌사자 장기기증 줄자 “가족 동의토록 독려하라!”
보건복지부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종합감사에서 뇌사추정자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 여부를 학인 하여 그 기증희망의사 표시가 가족의 동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통보했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종합감사 한 결과를 금년 2월 25일 공개했다. 복건복지부는 최근 몇년간 장기기증자가 줄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이 통보하는 한편 공공보건정책관(생명윤리정책과장)에게는 장기구득기관이 뇌사추정자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 여부를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등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
[2019/03/25]
[신문] 장기이식 의료기술이 앞서고 법이 뒤따랐다
지난 1969년 3월 국내 최초 생체 신장이식 이후 30년이나 지난 1999년 2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하 장기이식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불법 이었던 생체 폐이식도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2017년 10월 성공한 이후 법도 생체 적출이 가능한 장기에 폐를 포함시켰다. 각 병원들이 안면이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성공할 것이다. 그러면 법에도 안면이식을 허용하는 법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4일 의료윤리연구회가 개최한 3월 강연모임에서 ‘장기이식제도의 운영과 윤리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 김인옥 코디네이터(간호사,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김인옥 ...
[2019/03/05]
[신문] "수혜자 70세·기증자 79세…신장 2개 동시이식 성공"
70세 이상 고령자들끼리 신장을 주고받는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더욱이 이번 수술은 뇌사자의 신장 두 개를 한꺼번에 이식하는 것이어서 통상의 수술보다 위험도가 더 컸다는 평가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양측 신장의 기능을 잃은 김모(70)씨에게 79세 뇌사자의 신장 두 개를 동시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이란 한 개의 신장만을 이식받는 통상적인 이식 수술과 달리 기증자의 신장 두 개를 이식하는 수술을 말한다. 이식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고난도 수술이어서 의료진의 경험...
[2019/02/20]
[신문] 심장 기증받아 살아난 아들, 1년뒤 엄마가 ‘보은의 생명나눔’
희귀 심장병을 앓던 아들이 심장을 기증받아 다시 살아난 것처럼, 이번엔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가 된 그 어머니가 간과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세밑 숭고한 생명나눔에 모두를 숙연케 한다.3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성모병원에서 자식이 삶의 전부라고 말할 정도로 사랑했던 두 아이의 어머니 김춘희(42)씨가 안타까운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간과 신장(좌, 우)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인의 16살 된 아들이 지난해 심장이식을 받았는데, 그 엄마가 갑작스런 사고로 뇌사 상태가 됐고 그 가족이 장기...
[2019/02/01]
[신문] 현직 군인 박용관, 휴가 중 사고로 뇌사→장기기증…5명 환자 이..
안타까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현직 군인이 장기 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이달 12일 뇌사상태에 빠진 박용관 씨의 가족이 6개의 장기 기증을 결정했으며, 기증된 장기들이 5명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1세 현직 군인이었던 박 씨는 휴가를 나와 경남 김해에서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박 씨는 보도블럭 경계석에 부딪혀 뇌출혈 판단을 받았으며, 2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그의 가족은 박 씨가 나라를...
[2019/01/28]
[신문] "엄마는 떠났지만 생명을 남겼다"…장기기증자는 2년째 감소
“평소 베풀기를 좋아했던 아내였어요. 하늘에서 ‘잘했다’고 말해 줄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에 사는 성모(47)씨는 아내 A(41)씨의 뇌사 판정 소식을 들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은 온 가족을 충격에 빠트렸다. 병원 측은 깨어날 가능성이 없다며 장기조직을 기증할 것인지 물었다. A씨의 남편 성씨는 18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쉽지 않았지만 생전 아내의 따뜻한 마음이 떠올랐다”며 기증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자영업자인 성씨는 아내를 “마음 따뜻한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영업장을 찾아오는 거래처 직원, 손님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이라도 건네려 애쓰던 A씨였...
[2019/01/22]
[신문] 전북대병원 이식 대기 중 환자 장기기증 후 영면
전북대병원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한 여성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다. 7일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말기신장질환으로 4년여 동안 혈액투석을 받으며 투병해오던 육모(30) 씨가 뇌사 후 본인의 장기를 환자 1명에게 기증해 소중한 새 생명을 선물했다. 육씨는 지난해 12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5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심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사경을 헤매던 환자에게 폐를 이식했다.   육씨의 가족들은 “가족들 모두 장기이식을 오랫동안 기다려왔기에 환자들...
[2019/01/11]
[신문] ‘뇌사 장기기증’ 누나 뜻 이어받아 50대 동생도 신장 기증
“누나처럼 저도 소중한 생명에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린 누나의 뜻을 이어받아 50대 동생이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다. 2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운동본부)는 안병연(59)씨가 3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신장 기증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하는 올해 첫 ‘순수 신장 기증인’이다. 안씨는 17년 전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렸던 고 안병순씨의 동생이다. 동생 안씨는 1998년 관악산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 현수막을 보고 사후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 지난 2002년 누나가 교...
[2019/01/11]
[신문] 법 미비·예우부족…장기기증 급감에 이식 대기자 발 동동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장기기증 건수가 2년 연속 줄면서 장기이식 대기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기증자 수는 줄고 있는 반면 장기이식 누적 대기자 수는 2015년 2만7444명에서 2017년 3만4187명으로 큰 폭 증가한 상태다. 31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016년 573명이었던 장기기증자 수가 2017년 515명으로 줄더니 지난해 12월 초 428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연간 장기기증자 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장기이식법)이 시행된 2000년 이후 2016년까지 매년 증가했지만 2017년 처음 줄어든 뒤 지난해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구 100만명당 뇌사 장기기...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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