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가치 실현·인식 개선 등 업무 협력 "장기이식 소망 이웃에 희망 신호탄 되길"

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기호일보는 27일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생명나눔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민창기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과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나눔 가치의 실현 ▶생명존중의식 함양 ▶생명나눔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창기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기호일보와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가 더욱 발전돼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신호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창원 사장은 "주변에 투석을 하며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지인 때문에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오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본부와 협조해 생명나눔운동에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되며 장기이식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이 새생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