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진 환자는 하루 7명꼴인데요.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501명이었지만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2천명을 넘겼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지난해 서약자 수는 6만 7161명으로 전년보다 약 26% 감소했습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어 홍보나 서약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생명운동본부는 29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각계 인사와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겸한 이·취임식을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방다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했습니다.
이날 전임 정재훈 이사장(인하대 경영대 명예교수)에 이어 민창기 부이사장(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 제 5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신임 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편견 없는 생명나눔 홍보활동에 애쓰고 CMS 기부천사 등록 캠페인을 펼쳐 연내 1000명 후원회원을 모집하겠다”며 “특히 운동본부 조직을 전국에 확대 개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